삼성동 팀호완 (TimHoWan)

 

지난 주말 새로 생긴 팀호완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홍콩에서 다녀오고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한국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습니다.

 

가게는 삼성동에 위치하며 9호선 봉은사역이나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가게 입구모습이며, 안쪽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요일 점심 기준으로 40~1시간 내외로 대기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 우하단에 보시면 빨간 줄 그어진 종이가 보이는데 거기에 대기명단 작성하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Breaktime전 Last order가 14시 30분이라 대기시간 고려해서 방문하세요.)

 

https://www.facebook.com/TimHoWanKR

Tim Ho Wan Korea

 

팀호완은 꾸준히 미쉐린 1스타를 받고 있는 식당으로 시그니쳐 메뉴인 차슈바오 번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있는 딤섬을 먹어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죠.

 

저는 유명한 메뉴들 위주인 차슈바오번, 하가우, 샤오마이, 연잎밥을 주문했습니다.

 

 

첫 번째로 차슈바오번(3pcs, 6.0)이고 달짝지근하고 바삭한 번에 안에는 바비큐 양념의 차슈가 들어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옆에 비치되어 있는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6개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다음은 하가우 (3pcs, 5.0)입니다.

 

쫀득한 피 안에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으로 새우살도 통통하고 쫀득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간장소스나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역시 맛있지요.

 

 

다음은 샤오마이(3pcs, 4.5)입니다.

 

하가우와 비슷하게 통통한 새우살과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이걸 딤섬 피로 위쪽이 뚫리게 감싸서 나오는 딤섬입니다. 새우 딤섬이라 역시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다음은 연잎밥(1pcs, 7.0)입니다.

 

바비큐 차슈와 찰밥이 함께 연잎밥에 싸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연잎을 벗겨내면 안에 밥과 고기가 있고 같이 먹으면 연잎 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었고 핫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감수하고 방문해서 크게 상관없었고, 메뉴가 나오는 시간은 크게 길지 않았습니다.

 

딤섬류나 차슈바오번은 현지향(?)이 살짝 빠져서 더 인기를 끌 것 같고 맛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연잎밥의 경우는 위 사진처럼 현지에서 좀 더 진득한(?) 맛에 차슈도 듬뿍 들어있었는데 다른 메뉴에 비해 아쉬웠네요.

 

그리고 딤섬류가 3개씩 나와서..양이 좀 부족하니 2인 기준으로 5가지 정도 시켜야 될 듯합니다. 보통 위에 메뉴들에 사천식 완탕이나 무케익정도 더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른 메뉴들 먹어보러 나중에 다시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