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안암 백소정 일식집

Coleccionista 2020. 1. 29. 15:25

 

안암역 근처에 있는 일식집에서 마제소바를 먹고 왔습니다.

 

상호명인 백소정은 '백번을 와도 또 생각나는 식당'이라는 뜻이라네요.

 

마제소바라는 메뉴를 처음 들어본다고 생각했는데 국물 없이 면에다가 노른자, 고기, 채소 등의 고명을 비벼먹는 비빔국수라고 하더라고요.

 

한번 먹고 나서 또 생각나는지 보겠습니다:)

 

 

 

메뉴를 따로 못 찍어서 입구 입간판을 참고해주세요~

마제소바와 돈가스, 냉모밀이 메인 메뉴고요.

 

저는 마제소바+새우튀김 세트를 먹었습니다(9,500원)

 

메뉴 구성이 좋습니다. 마제소바, 새우튀김, 샐러드, 밥, 치즈떡 디저트까지 나오는 한상차림이네요.

 

왼쪽 휴지엔 큰 짱돌?을 올려놨네요:)

 

그리고 오른쪽 위 다시마 식초는 마제소바에 같이 곁들여 먹습니다. 

 

 

다진 고기 파, 부추, 김, 양념과 노른자를 아래 깔린 면과 골고루 비벼줍니다. 색감이 아주 예쁘네요.

 

마제소바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네요. 

 

약간은 매콤하면서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위에 맛있게 먹는 방법처럼 면을 좀 먹고 다시마 식초를 넣고 먹으면 확실히 감칠맛이 올라오네요.

 

리고 마지막으로 밥까지 비벼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면도 많아서 밥 비벼먹으면 배가 정말 부릅니다..)

 

 

 

새우튀김도 아주 맛있네요.

 

후식으로 치즈떡도 연유에 찍어먹으면 완벽합니다.

 

서울에 마제소바로 유명한 가게가 몇 군데 있던데 다른 곳도 한번 찾아가 보고 비교해보고 싶네요.